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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쇼트트랙 금메달, 린샤오쥔(임효준) '밀어주기' 의혹 반칙

by 옥수마님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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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임효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을 차지한 린샤오쥔(임효준)이 경기 도중 중국 동료의 도움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며 반칙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 명백한 반칙 / 포착된 '밀어주기' 장면

린샤오쥔은 8일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41초1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경기 중 그의 중국 동료 쑨룽이 린샤오쥔을 강하게 밀어 속도를 올려주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결승선까지 두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3위로 달리던 린샤오쥔이 쑨룽을 추월하려던 순간, 쑨룽이 오른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강하게 밀어주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잡혔다. 이후 쑨룽은 의도적으로 속도를 줄이며 뒤로 물러났고, 린샤오쥔은 박지원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 반칙 규정에 따른 논란, 결과 번복 가능성은 낮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개인전에서 다른 선수의 도움을 받는 행위는 명백한 반칙으로 간주된다. 규정에는 "각 선수는 개인으로서 경쟁해야 하며, 계주를 제외한 경기에서 동료 선수의 도움을 받으면 제재 대상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반칙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 종료 후 30분 이내에 항의해야 하며, 이로 인해 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과거 한국 선수들도 개인전에서 팀 동료를 밀어줬다가 몰수패를 당한 전례가 있어, 이번 사안이 더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 린샤오쥔의 오열, 그리고 남겨진 논란

린샤오쥔은 금메달 확정 후 감격에 겨운 듯 코치에게 달려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국 선수 박지원과 장성우도 그의 등을 두드리며 축하를 전했다. 하지만 경기 후 공개된 영상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반칙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의 금메달 획득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이 국제빙상경기연맹의 공식 조사로 이어질지, 아니면 그대로 묻힐지는 지켜볼 문제다. 쇼트트랙은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큰 변수가 발생하는 종목인 만큼, 더욱 엄격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 임효준(린샤오쥔) 프로필

본명 林孝埈 (Lin Xiaojun, 린샤오쥔)
출생 1996년 5월 29일 (28세)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국적 중국 (2020~현재)
신체 168cm, 64kg, A형
종교 개신교
병역 해당 사항 없음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1000m, 1500m
소속 고양시청 (2019) / 허베이성 빙상연맹 (플레잉 코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국가대표 경력

대한민국 2017-18 ~ 2019-20 (2시즌)
중국 2022-23 ~ 2023-24 (2시즌)

학력

계성초등학교 졸업
경신중학교 전학
운룡중학교 졸업
동북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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